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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들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어 보신 분들, 아직은 경험이 없지만 곧 아이가 기관 생활을 하거나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입니다. 유튜브 어디든 학교의 하유정 선생님의 조언이 뼈 때리는 내용이 많아서 소개하려고 합니다. 엄마들의 인간 관계가 왜 불편한지, 갈등 없이 편안한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.
아이 반 모임에서 지켜야 할 수칙(어디든학교 하유정쌤)
아이가 태어나고 엄마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. 코로나 시기에 태어난 둘째는 그렇지 않았지만 첫째는 산후 조리원에서 퇴소하는 순간부터 엄마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. 어린이집, 유치원, 학교 매년 새로운 반 모임, 엄마 모임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. 넓지 않은 동네에서 매년 새로운 관계를 맺다 보니 아는 사람이 참 많아 졌습니다. 별 탈 없이 관계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고,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고, 인사만 하고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. 피할 수 없는 엄마 모임. 어떻게 대처해야 슬기로운지 유튜브 채널 어디든학교의 하유정 선생님의 조언을 살펴보겠습니다.
엄마 모임의 특징
- 자연스럽게 형성된다기 보다는 아이를 중심으로 형성된 인위적 모임이다
- 각자 나름의 목적이 있다. (아이의 친구 관계에 도움이 될까봐, 좋은 교육 정보가 있을 까봐, 학교 정보에 뒤쳐지지 않으려고, 소속되어 있지 않으면 불안하니까)
-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다.아이를 중심으로 연결된 모임이다 보니 성향에 맞지 않는 다고 해서 과감하게 끊어내기 어렵다)
- 세포 분열을 한다.(반 모임에서 머지않아 몇몇 좀 잘 맞겠다 싶은 엄마들 끼리 모이고, 또 세포 분열을 반복한다. 특정 단톡방에 초대 받지 못해 속상하기도 하고 너무 깊은 관계가 이어져도 부담스럽다. 이 세포 분열은 갈등의 씨앗이 된다.)
관계가 힘들지만 손절도 어렵습니다.
여기에서 하유정 선생님은 이렇게 조언합니다. 그저 자연스러웠다면 그걸로 충분하고, 아래의 태도와 욕심은 버리라고 합니다.
엄마 모임에서 버려야 할 태도
- 뭔가 대단한 정보를 얻겠다.
- 좋은 친구를 사귀어 잘 지내야겠다.
- 모임의 주도권을 잡겠다.
- 어떤 집 아이와 친구를 맺어 주고 싶다
엄마 모임에서 지켜야 할 수칙 10가지
이 것만 지키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합니다.
- 예의 갖추기 : 가급적 반말 금지. 나이 많다고 말을 편히 하는 것이 받아 들여지는 사람도 있고,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다. 공손하고 정돈된 문장을 사용하자.
- 조언 금지 : 조언이었지만 뒤돌아서 생각해 보면 은근히 기분 나쁠 때가 있다. 진심을 다한 조언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속상할 수도 있다.
- 선 넘는 질문 금지 : 묘한 신상 질문(어느 아파트 사세요? 몇 동? 결혼 전에 무슨 일 했어요? 남편은?)
- 3대 자랑 금지 : 돈 자랑, 자식 자랑, 남편 자랑 (안물안궁)
- 눈 딱 감고 더치 페이
- 적어도 받은 만큼은 베풀기
- 단톡방 조심 : 내 글에 리액션이 없을 때 괜히 조바심 나고, 행간에 오해가 있었나 싶어 조심스럽다. 누군가 미끼처럼 던진 이야기에 동조하거나 맞장구 치게 되면 위험할 수 있다. 특히 단톡방에 애들 개인적인 싸움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지 마세요.)
- 정보 가려 듣기 : 양질의 정보가 그 곳에 유통되기 어렵다. 너무 몰입해서 듣지 말고, 이상하게 선동하는 누군가 있으면 덥썩 미끼로 물지 말기
- 카더라 정보 흘리지 말기 :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는 공적인 모임에서 거론하지 않는 게 좋다. 특히 그 자리에 없는 사람 이야기 꺼내지 말기. 앞에서 못 할 이야기는 뒤에서도 하지 않기.
- 안전거리 유지하기(타인의 선 지키기) : 나의 말과 행동이 내 아이와 연결된다는 것 명심. 내 입에서 나온 말이 나를 공격할 수도 있다는 것 생각하기.
https://youtu.be/0tLuRELsqKg?si=6wdWFnBEAdeBpMTJ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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