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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육] 독서가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독서 습관 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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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 몇 년 사이에 문해력 이슈가 화두가 되면서, 가정마다 놓고 있던 아이들의 독서에 대한 문제를 인식하고, 다양하게 시도하고 계시지요. 어린이부터 어른까지 모두에게 독서는 매우 중요하겠지만, 이번 글에서는 아이들에게 독서가 왜 필요하고, 어떻게 해야 책 읽는 아이로 만들 수 있는지, 제 생각을 나누어 보려고 합니다.

 

독서가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

아이들에게 왜 책을 읽히시려 하시나요? 보통은 학업 성취도에 영향을 주기 때문이라고 생각하실 겁니다.  이 말은 전문가들 사이에서도 의견이 갈립니다. 하지만 독서는 뇌를 활용하고 발전시키는 훌륭한 방법 중 하나 이고, 다양한 책을 읽고 꾸준한 독서 습관을 가질 때 특히 높은 수준의 영향을 미칠 수 있다는 의견에는 이견이 없을 겁니다. 

  • 언어 발달 : 언어 처리 능력과 읽기, 쓰기, 말하기, 듣기 등의 언어 기술을 발달 시킵니다.
  • 상상력과 창의력 : 책 속의 다양한 이야기는 상상력을 자극하고 창의력을 높입니다. 책의 이야기나 설명을 시각화하고 자신만의 상상 세계를 만들어내는 데 도움이 되기 때문이지요.
  • 문제 해결 능력 : 책을 읽으면 다양한 상황과 등장 인물의 결정을 분석하고 이해하게 됩니다. 이는 문제 해결 능력을 높여줍니다.
  • 감정 지능과 사회적 이해 : 이야기는 등장 인물의 감정과 경험을 간접적으로 탐구하고, 이를 통해 독자들은 감정 지능과 사회적 이해를 향상 시킵니다.
  • 뇌 활성화 : 독서는 뇌를 활성화 시킵니다. 미디어를 볼 때와는 다르게 책을 읽으면 뇌의 다양한 부분이 활성화되며, 이는 뇌 발달을 촉진합니다.

 

요즘 아이들 독서 실태

문화체육관광부 "2022년 독서진흥에 관한 연차보고서"에 의하면 초·중·고 학생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91.4%, 연간 종합 독서량 34.4권으로 2019년과 비교하면 독서율은 0.7%, 독서권수는 6.6권 감소하였다고 합니다.

"2021년 국민독서실태조사"에 의하면 독서 장애 요인으로 스마트폰, 텔레비전, 인터넷, 게임 등을 이용해서(23.7%), 교과 공부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(21.2%),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(19.1%) 라는 이유가 전체의 70%가까이 차지했습니다.  

 

독서 습관 길들이기

독서 실태에서도 보았듯이 학업 성취도를 높이기 위해 독서를 했으면 하지만 정작 아이들은 학원 공부 때문에 책을 읽지 않는다는 의견이 21.2%였습니다.  문해력이 좋지 않아 학업 성적이 오르지 않는 아이라면 학원을 줄이고 독서로 언어 능력 먼저 키우시는 건 어떨까요? 미디어 이용 시간을 스스로 통제하고 자제할 수 있도록 생활 습관 먼저 잡아주시는 것은 어떨까요? 두 가지가 어느 정도 해결된다면 책 읽는 습관을 들일 수 있도록 부모가 도와줄 수 있지 않을까요?

아이에게 독서 습관을 들여주고 싶은 부모에게 최승필 작가의 책 "공부머리 독서법"을 강력 추천하는데요. 이 책에서 소개된 '독서 지도 할 때 명심해야 할 7가지'를 소개합니다.

1. 재미있는 독서가 좋은 독서다.
2. 독서 시간을 정해 매일 읽는다.
3. 지식 도서를 강요하지 않는다.
4. 일주일에 한 번은 도서관이나 서점에 간다.
5.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늦게 접할수록 좋다.
6. 학습 만화는 금물이다.
7. 천천히, 많이 생각하며 읽을수록 똑똑해진다.

 

아이가 어리다면 책육아와 잠자리 독서를 추천합니다.  책 육아는 미디어 노출을 하지 않고 책으로 놀이하는 것 입니다.  모든 경험을 책과 연결 시키고 일상을 책과 함께 합니다. 아이와 놀는 것, 놀아주는 것을 잘 못하겠다는 부모님은 책을 추천합니다. 놀이를 책의 이야기가 이끌어 주기 때문에 아이와 노는 것이 수월해지고 부모도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. 

또 한 가지 추천 한다면 잠자리 독서 혹은 부모님이 책 읽어주기 입니다.  2021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어릴 때 부모님이 책을 읽어 준 빈도가 높을 수록 현재의 독사량이 많다는 통계가 있습니다. 책은 초등 중학년까지는 부모가 읽어주는 시간을 꼭 가지라고 합니다. 그만큼 독서 독립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.  아이가 한글을 떼고 글을 읽을 줄 알더라도 최대한 읽어주고, 아이의 평생 두뇌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두뇌 발달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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